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5일 오후 1시쯤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교차로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한 시내버스가 앞서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당시 승객 30명 중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상자 중 3명이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7명은 자력으로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승객들이 승하차 직전에 발생했다. 또 버스 운전자들 중 음주 운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뒤따르던 버스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에 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승객들이 어떤 버스에 탑승 중이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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