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12일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LED달집을 제작 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6단으로 쌓아올린 뒤 보름달을 추가한 달집 모형이 전시된다.
또 섣달그믐에 도깨비를 모셔와 풍요와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부산지역 풍습 '도깨비 모시기'에 착안해 도깨비불을 형상화한 조명 50개도 설치한다.
구는 달집 인근에 LED포토존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맞이 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달집 점등은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또 줄타기 공연, 마술쇼, 남사놀이마당 대북공연 등 무대가 진행되고 LED 포토존이 설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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