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1일 기장경찰서에서 지역 경찰관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란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교육을 수료하고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이번 교육은 경찰이 업무수행을 하면서 '생명지킴이' 활동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기장경찰서 소속 경찰관 4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중장년편'을 활용해 △자살 위험신호 인식 방법 △위험신호 발견 시 대처 방법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안내 △생명존중서약 활동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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