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천원 버스 요금·노선 확대로 교통 서비스 편의 증진

창녕군청 전경.
창녕군청 전경.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농어촌 1000원 버스 운영과 노선 확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교통 서비스 군민 편의를 증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영주차장 조성은 지난해 주차난이 심각한 창녕읍과 남지읍 등에 공영주차장 9개소를 조성해 주차대수 20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올해는 창녕읍 지류(교리천∼대동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자투리땅 매입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속해서 주차난 발생지역의 자투리땅과 나대지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규모 틈새 주차 공간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농촌버스 1000원 요금제 시행, 버스 노선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관내 51개 노선 농촌버스 이용 요금을 1000원으로 하는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해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었다.

창녕읍 순환버스 노선을 기존 1개 노선 한 방향에서 노선 1개를 더 추가해 양방향으로 운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성산행 창녕~안심 노선의 종점을 원명으로 확대해 마을 주민들이 하루 3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암행 창녕~감리 간 노선은 미곡 정차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증편해 70가구 116명의 군민이 개선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 콜택시를 13대로 확대해 연중무휴 24시간 운행하고 있다.

보행자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차별로 어린이 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개선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함양∼울산 고속도로 창녕∼밀양 구간이 개통되면서 창녕군 장마면에서 밀양시 산외면까지 28.5㎞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동 시간이 기존 63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됐다. 현재 공사 중인 함양∼창녕 구간 70.9㎞가 2026년 개통하면 경남권역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교통축이 완성돼 관광객 유입, 기업 유치 등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도 군민 중심의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의견에 세심히 귀 기울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