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인구, 민원분석, 재정현황 등 각종 공공데이터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공공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통계청 KOSIS,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등 9개 플랫폼의 데이터 200여종을 자동 수집해 가공한 후 그래프와 데이터로 시각화해 제공된다.
이용자는 플랫폼의 모든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내려 받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공공 WI-FI 등 스마트 도시 장비 수집한 유동인구 데이터는 지도 기반으로 게시해 소상공인, 시민, 학생, 공무원 등의 마케팅, 전공, 업무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데이터 외에도 고부가가치 데이터인 상권정보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해 '다같이 多가치 경남' 상권정보시스템 데이터를 연계해 김해지역 맞춤형으로 변환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공공데이터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랫폼 오탈자나 내용 오류, 개선 의견 등을 제출한 시민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1만원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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