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간호·간병 통합 병동 8개로 확대

전체 일반병상 중 65%, 통합 병동 운영

삼성창원병원 전경.(삼성창원병원 제공)
삼성창원병원 전경.(삼성창원병원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새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삼성창원병원은 내과계 통합, 외과계 통합, 소화기 내과, 혈액종양내과 4개 병동으로 운영하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8개 병동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설을 통해 병원은 전체 일반병상의 65%에 해당하는 412병상을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병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병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가 도입한 제도다.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 환자에게 필요한 간호부터 간병까지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창원병원은 간호·간병 통합 병동을 각 진료과별 병동으로 세분화하고 규모를 확대했다.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고난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에 걸맞는 간호·간병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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