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금정구는 국가유산청 주관 '2024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평가'의 생생 국가유산 분야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올해 △생생국가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 산사 활용 △고택·종갓집 활용 5개 분야 총 389건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그중 20건의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금정산성을 활용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금정산성 독립군수호대 △별밤 가족 캠핑 △금정산성길 18845 워킹페스타 △금정산성 K-문화살롱 △금정산성 비석여행 등이 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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