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9일 오후 7시 29분쯤 부산 영도구 남항동 3층짜리 건물 지하 1층 단란주점에서 불이 났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당시 주점에 손님이 없고 주점 관계자 50대 여성 1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냉장고, 소파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3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주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74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신고접수 51분 뒤인 오후 8시 2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주점에 있는 한 멀티탭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