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이상훈)가 '대만불교에서 구하는 한국불교 전법·포교의 방향'을 주제로 제10차 불교미래포럼을 오는 23일 오후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연합회는 한국불교와 비교해 역사가 짧은 대만불교가 어떻게 대만에서 사회적 지도력을 확립했는지 공부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스님의 ‘대만불교에서 배우는 불교의 세계화 비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제1주제 발표는 곽뢰 동국대 교수가 ‘2000년대 대만불교 전법·포교의 변화와 특징’을 주제로 제1주제 발표를 한다.
제2주제 발표는 ‘대만 신흥 사찰 종문의 전법·포교 활동의 현주소’를 주제로 양정연 한림대 교소가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제3주제는 ‘대만불교 전통 종단 및 비구니회 활동’을 주제로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가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김대열 동국대 명예교수, 서울불광산사 주지 혜호스님,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인 수경스님 등이 참석한다.
이상훈 연합회장은 "지난 1월 대전대 불교동아리 학생들과 대만불교를 다녀오면서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며 "청년·대학생들에게 국제포교 등 다양한 성공적 전법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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