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음악회 '빛의 연대기', 4월 23일 개최…한국 기독교 140년 기념

한교총, 한국 기독교 140주년 기념사업 확정
다큐멘터리 제작, 학술 심포지엄, 근대문화유산 탐방 등

한교총 대표회장회의
한교총 대표회장회의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이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맞아 음악회 '빛의 연대기'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 사업을 확정했다.

한국 기독교 140주년 사업은 총 4개 사업이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식과 칸타타(빛의 연대기)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영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근대문화유산 탐방 등이다.

기념 음악회 '빛의 연대기'는 4월 2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140년 전인 1885년 헨리 아펜젤러(1858∼1902) 선교사와 호러스 언더우드(1859∼1916)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한 때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칸타타(cantata)로 풀어낸다. 칸타타(cantata)는 오케스트라 반주가 붙은 합창곡을 뜻한다.

오는 7월에는 학술 심포지엄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사와 한국교회의 미래'도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신학자 및 역사학자들이 참여해 한국기독교의 사회적 역할과 한국교회의 비전에 대해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교총은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 이번 영상은 선교사의 헌신과 신앙의 유산을 조명할 예정이다. 한교총은 이를 통해 대한민국 이념적 기초가 된 기독교의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근대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기 선교사들이 세운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등 한국 사회의 근대화에 기여한 선교 유적지를 방문하며, 신앙이 사회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한교총 김종혁 목사는 "이번 기념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전하겠다"며 "또한 한국교회 본질 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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