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에서 솔로 탈출"…조계종 단체미팅 '나는 절로, 낙산사'

강원도 양양 낙산사 8월 9~10일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지난 6월 진행된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베스트 포토로 선정된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지난 6월 진행된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베스트 포토로 선정된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조계종의 단체 미팅 프로그램 '나는 절로'가 칠월칠석을 맞아 다시 찾아온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양양 낙산사에서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낙산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낙산사는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천혜의 풍광과 많은 성보문화재를 갖추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경남 남해 보리암,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수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다.

'나는 절로, 낙산사'에는 남녀 각 10명, 총 2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20명의 참가자는 1박 2일 동안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교육, 연애 특강, 레크리에이션, 1대1 로테이션 차담, 낙산사 참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낙산사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절로 유명하다"면서 "벌써 서른아홉 번째를 맞이한 '나는 절로'를 통해 진중한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는 절로, 낙산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종교에 상관없이 30대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1시까지. 자세한 사항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나는 절로'는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템플스테이를 통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이름을 따왔다.

 '나는 절로, 낙산사' 포스터(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나는 절로, 낙산사' 포스터(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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