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왜 남극이어야 했나…'韓소설가 최초' 30일 남극 체류기
이 책은 소설 '경애의 마음' '복자에게' '대온실 수리 보고서' 등을 펴낸 김금희 작가의 극지 기행기다. 국내 소설가로선 사상 최초로 지난해 2월 한 달간 남극에 머물며, 그 극지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꼼꼼히 기록했다.그는 작가가 되기 전부터 남극 방문을 꿈꿨다고 한다. 왜 남극이었을까."인간과 그것이 만들어낸 문명이 없는 자연 속에서 나는 압도적인 경이로움을 느끼고 싶었다. 잠시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오래 머무르며 인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