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차세대 현대무용가들이 신작 27편을 경연하는 대회가 열린다.
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김형남)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M극장에서 ‘청년예술가 육성 프로젝트 제32회 신인 데뷔전’을 개최한다.
이번 경연에는 총 47팀이 경쟁을 거쳐 신작 안무작 27편이 사흘간 본공연 무대에 오른다.
24일에는 임윤지의 '옷가지', 김재은의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시겠습니다.', 나정운의 'Différance', 안유진의 'eee', 유수현의 'The 11th', 이민근의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 이정희의 'AZ:T', 이태녕의 'Resilience : 회복탄력성', 정라임의 'Last Boarding Call' 등이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권윤형의 '캔디(루키 VER.2)', 김영웅의 '@On the Road', 손수빈의 'Fleur', 송수민의 'Tickle Tickle', 안서연의 'O.O.E. (Out of Energy)', 윤솔비의 '딜레마', 이유선의 '몸의 예고편', 이유진의 '갑,분,싸: Broken Flow', 채승이의 '뇌까리다', 천왕록의 'KARAOKE'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26일에는 박준영의 '염세주의자', 백두산의 ' (에오)', 송유빈의 '오늘도 그런 척 살았다', 이세림의 '느린 바다', 조우현의 'Trick', 최지희의 '바바리원숭이', 한재영의 'DARVO' 이가영의 'Nothing, Everything' 등이 공연한다.
협회는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팀에게 한국현대무용협회 신인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다음 해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 축제인 MODAFE(국제현대무용제) 무대에 오른다.
한편 청년예술가 육성 프로젝트는 국내 현대무용의 신진 안무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무대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