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오는 5월 '월트 디즈니'와 '픽사'의 유명 애니메이션 음악이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펼쳐진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디즈니 & 픽사 OST 콘서트'를 오는 5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두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선보인 작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월트 디즈니의 '알라딘'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I, II' '인어공주' 등과, 픽사 영화 중에서는 '코코' '니모를 찾아서'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등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지휘자 최영선이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피아니스트 김경민, 뮤지컬 배우 이충주·김수, 색소포니스트 조세형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클래식 음악의 향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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