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극단 산이 연극에 영화적 요소를 도입한 '비욘드 아리랑'을 오는 30일까지 강원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지난 1일 개막한 이 연극은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의 제작 과정을 무대에 풀어냈다.
막이 오르면 시골의 한 극단은 영화 '아리랑'의 제작 과정을 연극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경제적 한계 때문에 장면구성의 어려움을 겪지만, 단원들이 머리를 맞대어 기발한 상상력으로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 낸다.
연극 '짬뽕'으로 유명한 윤정환 연출이 희곡을 쓰고, 이건영, 정수한, 최재섭, 김화영, 김기남, 이원장, 김미수, 엄선일, 이진경, 여동훈, 한승탁, 황인욱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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