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古)음악부터 탱고까지…거암아트홀서 펼쳐지는 음악 대축제

거암아트홀 2025년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피아니스트 박재홍, 기타리스트 박규희 등

본문 이미지 - '2025 거암아트홀 기획공연 라인업' 포스터(거암아트홀 제공)
'2025 거암아트홀 기획공연 라인업' 포스터(거암아트홀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올 한 해 고(古)음악부터 열정의 탱고까지 풍성한 음악 축제가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거암아트홀은 2025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하며 "올해는 '풍성한 문화 예술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공감과 화합의 장'을 기치로 내걸었다"고 전했다.

올해 기획공연 프로그램은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촉망받는 신예 음악가의 무대를 선보이는 '선&활'이다. 첫 주자는 파워풀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음색을 갖춘 피아니스트 박재홍. 2021년 부조니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쥐며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5월 10일 슈베르트 '즉흥곡, 베토벤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이어 5월 24일에는 미래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 15세가 되는 이현정은 2022년 레오니드 코간 국제콩쿠르 최연소 1위, 2024년 에네스쿠 국제콩쿠르 최연소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실내악 공연이 '선&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고(古)음악 연주 단체다. 오는 11월 14일 옛 악기의 음색으로 바흐의 음악을 선보인다.

두 번째 기획공연 프로그램은 '시&담'. 세계적인 성악가들을 주축으로 가곡, 오페라 그리고 그 명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무대다. 테너 최원휘를 필두로 총 3명의 아티스트(바리톤 김기훈,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테너 손지훈)가 출연한다.

세 번째 기획 프로그램은 '신사동에서 펼쳐질 아주 지극히 개인적이고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라는 뜻을 지닌 '신사담'이다. 흔히 '비주류'라고 불리던 악기들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첼리스트 요률레히(본명 전희조) 등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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