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박종강)은 설 연휴를 맞아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겨울의 온기: 몸, 마음, 자연의 따스한 돌봄'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박물관 강당과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설 당일인 29일은 휴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운 겨울 속 온기를 찾아 몸과 마음, 자연을 따스하게 돌보는 예술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몸의 온기(어린이 요가) △마음의 온기(새해 달력 컬러링) △자연의 온기(친환경 손난로 만들기)로 구성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참여 어린이들은 요가로 몸을 덥히고, 새해 달력을 칠하며 마음을 돌보고, 자연의 재료로 손난로를 만들며 환경 생태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시해설(도슨트) 프로그램인 '탱탱볼'도 진행된다. 도슨트가 어린이들에게 현대미술 전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이 행사는 주말, 설날 전날 및 다음날 현장 접수를 통해 하루 3번씩 운영된다.
요가·컬러링·'탱탱볼' 전시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손난로 만들기는 참가비 5000원을 받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도 같은 기간 설날맞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배하기/세배 봉투 만들기 △오방색 종이접기 연필꽂이 만들기 △전통 문양 흔들이북 만들기 등이 박물관 교육실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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