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ASMR 콘텐츠 선구자'부터 반려묘 베니와의 일상을 다룬 '집사 가족' 등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4월의 인플루언서로 뽑혔다.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이하 진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박물관에서 '2025 진콘 상-4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재열 ASMR', '캠'(KEM), '베니패밀리', '급식걸즈', '이노냥' 등 총 5팀이 4월 인플루언서 상을 받았다.
조원표 진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인플루언서의 시대"라며 "수상자 여러분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자가 아니라, 뉴미디어를 이끄는 선구자이며 시대를 바꾸는 주체"라고 전했다.
'재열 ASMR(최재열)'은 ASMR 콘텐츠의 선구자로, 2000개가 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글로벌 시청자와 정서적 소통을 이어왔다.
베트남 출신 크리에이터 '캠'(KEM)은 한국인 남편 김도훈(DoDoHoon도도훈)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국제 커플 콘텐츠로 공감을 얻고 있다. 양국 간 소통에 기여하고 있는 그의 활동은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베니패밀리'(Benny Family)는 반려묘 베니와의 일상을 따뜻하게 풀어낸 콘텐츠이고, '급식걸즈'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개그·교육형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노냥' 윤수진은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시도하며 숱한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글로벌 드라마' 콘텐츠로 전환해 주목받았다.
진콘 어워드 이달의 인플루언서 상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뉴미디어 담론을 이끄는 인플루언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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