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과 헤어질 결심"…박찬욱, 여의도 빵집 통째 접수 '탄핵 빵' 쐈다

본문 이미지 - 박찬욱 감독/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박찬욱 감독/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박찬욱 감독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영등포 여의도 한 빵집 측은 14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늘 구운 모든 빵을 박찬욱 감독님이 전부 구매하셨다, 여의도 집회 오신 시민들에게 나눠주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메시지를 올렸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지난 7일 봉준호, 변영주 감독 및 배우 문소리 등 영화인 수천 명 및 수십 개 영화 단체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낸 바 있다.

이후 박 감독은 지난 8일 오후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제작진과 통화 인터뷰를 통해 "탄핵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한 명이라도 더 참여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긴급 성명에 동참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야당의 주도로 발의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의 재 표결이 진행된다. 이에 가수 아이유는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석하는 팬 및 시민들을 위해 여의도 일대 5개 매장에서 빵 200개 떡 100개, 음료 200잔, 국밥 200그릇 등을 선결제했다.

또한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유리도 영등포구 당산동 한 김밥가게에 팬들을 위한 김밥을 미리 주문, 선결제한 사실이 전해졌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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