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약 240억 원 규모의 '공공기술사업화 펀드' 투자 운용사 2곳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한국벤처투자에서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제안서는 오는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4월 29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공기술사업화 펀드는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사업화한 기업에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하는 펀드다.
올해는 대학(4대 과학기술원 포함)·출연(연) 기술지주회사에 특화된 전용펀드로 운영된다. 이들 기술지주회사의 설립 취지에 맞게 기술사업화 생태계에서 기술과 초기시장을 이어주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의 '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에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신속한 투자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일정 기준 이상 출자자 참여가 확정된 운용사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과기정통부도 기초·원천 연구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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