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대한수학회는 2024년 우수과학자포상 통합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수과학자 포상은 우수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를 발굴·포상해 과학기술인 사기와 연구 의욕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학상·공학상(4명), 젊은과학자상(4명), 이달의 과학기술인상(6명), 올해의 최석정 상(3명) 등 4개 분야 총 17명에게 상이 전달됐다.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한국과학상·공학상'에는 윤주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선웅 고려대학교 교수, 조형희 연세대학교 교수, 백종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7000만 원이 수여됐다.
만 40세 미만 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되는 '젊은과학자상'에는 강정수 서울대학교 교수, 이승주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위원, 최창혁 포항공과대학 교수, 김유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대통령상과 연구장려금 5000만 원을 받았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시상에서는 올해 하반기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전달됐다. 수상자는 노준석 포항공대 교수, 김창석 부산대학교 교수, 이성중 서울대 교수, 백문정 포항공대 교수, 정일문 한국건설기술원 본부장, 김범준 포항공대 교수 등이다.
한편 수학 분야 우수 연구자를 포상하는 '올해의 최석정상'에는 신진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하승열 서울대 교수, 이기형 재단법인 카오스 이사장이 선정됐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연구 성과와 수상이 동료·후배 연구자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고 우리나라를 끌어 나갈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에게 특별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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