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T(030200)의 통신상품 유통 전문 그룹사인 KT M&S는 중고 휴대폰의 외관을 검사하고 매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휴대폰 매입장치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KT M&S의 중고폰 유통 브랜드 '굿바이'는 중고폰 매입 키오스크에 '검사기능을 구비하는 휴대폰 매입장치' 특허권(등록번호 : 제 10-2787187호) 등록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KT M&S는 굿바이 키오스크를 전국 약 180여개소 직영 플라자 매장에 설치·운영 중이다.
또한 중고폰의 성능을 검사하고 데이터를 삭제해 주는 '굿바이 MRI' 장비를 약 270여개 매장에 설치해 통신사 관계없이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장비는 고객이 안심하고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데이터 완전 삭제 확인서'와 '성능 진단서'를 발급해 준다.
KT M&S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고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기술적인 가치 확대와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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