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는 자사가 운영 중인 5개의 서비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CX'와 '스마트안티피싱' 두 개 제품이 인증을 새로 획득했다. 이외 'USIM스마트인증'·'카드본인확인'·'USIM간편인증' 등 3개가 6년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ISMS 인증은 정보보호를 위해 조직이 수립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검증하는 국내 최고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다. 관리 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 64개 등 80개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올해 새롭게 인증을 획득한 옴니원 CX는 전자서명법 개정과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후 등장한 수많은 민간 인증 애플리케이션(앱)을 하나의 창으로 모아주는 서비스다. 민간인증서 외에도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공동인증, 금융인증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스마트안티피싱은 고객 스마트폰에서 피싱 의심 데이터를 확보하고, 스미싱·악성앱·보이스피싱 등을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서비스다. 제휴 금융사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과 연동돼 피싱 사기를 예방한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다년간 ISMS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가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자사 주요 서비스들에 자발적으로 ISMS 인증을 획득해 정보보호 체계 신뢰도를 높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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