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약 14억 650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자료(지난해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지난해(약 15억2654만)보다 약 6144만원 줄어든 약 14억 6509만 원(본인·배우자·자녀 포함)의 재산을 고지했다.
유 장관은 배우자 등과 함께 약 39억 원 상당의 서울 관악구 아파트, 서울 송파구 근린 생활 시설, 서울 송파구 다세대 주택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 장관은 3783만 원 상당의 2020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를, 배우자는 529만 원 상당의 2012년식 제네시스 승용차를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배우자, 자녀 등을 합쳐 약 3억 7848만 원이 신고됐다.
신고 내역에 따르면 유 장관은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차남만 32만 7000원 상당의 주식을 갖고 있다.
유 장관이 은행으로부터 약 1억 2451만 원의 금융 채무를 지고 있다. 배우자는 은행과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약 9억 4929만 원의 금융채무를 졌고, 사인 간 채무도 5000만 원 있다.
이외에도 유 장관은 도서 '재료과학'의 저작재산권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지침서', '운동생리학', '운동과 영양' 등 도서의 저작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약 20억 3560만 원,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약 20억 3458만 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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