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정부의 디지털 전환(AX)에 있어 글로벌 테크 기업과 협력하면서도 독립적 체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투어 인 서울'에서 KT(030200) 부스를 방문해 <뉴스1>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KT는 이날 부스에서 한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AI 모델 등 AX 솔루션 기술을 소개했다.
황 원장은 "정부에서 AX를 하려면 공무원들이 AI를 잘 활용할 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정부나 공공 부문의 일은 정형화된게 많다보니 소프트웨어(SW) 등도 도입 후 활용률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관련 기업들과 프라이스 모델(비용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전산모델)을 개발을 많이 해봐야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MS뿐 아니라 국내외 기업 여러 곳을 보고 준비 중인데, 특히 보안에 관한 부분을 특별히 더 신경쓰고 고민 중"이라며 "결국 정부는 글로벌 테크와도 협력을 하며 준비해야겠지만 독립적 체계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 기술을 쓰면서도 보안 등 국내 산업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 역시 공공의 역할"이라며 "NIA뿐 아니라 행정안전부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원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직 정부의 (AX 방침은) 정해진 바 없다"며 "(오늘 MS AI 투어 인 서울 같은 행사에) 와서 여러 기술을 배우고 있는데, 배우는 단계가 지나 어느정도 안이 만들어지면 관계 부처를 통해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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