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스노우플레이크가 서울 지역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서비스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기반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지원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멀티클라우드 전략 기반으로 서울 리전(Region)에서 AWS 외 MS 애저 기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그간 국내에서 AWS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애저 기반 리전 추가로 고객사들은 자사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최 지사장은 "파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애저 데이터레이크, 애저 AI 등 통합 환경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MS와 기술 협력 범위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완전관리형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플랫폼이다 보니 운영 환경 구성 외 보안·자동 확장·고가용성 확보 등 기술적 준비 작업이 다각도로 요구됐다"고 덧붙였다.
최 지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 아키텍처 분야와 데이터 상호 운용 분야에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혁신 중 하나로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오픈 테이블 형식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꼽았다.
그는 "앱으로 만든 데이터, IoT 데이터, 다른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 등 다양한 소스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오픈 테이블 형식이 점점 주목받고 있다"며 "정형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의 효과적인 결합이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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