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직접 배출 안 한 온실가스도 측정·관리…"친환경 경영"

보안업계 최초 스코프 1·2·3 배출량 국제 공인 3자 검증

본문 이미지 - 지난 13일 로이드인증원 한국 지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최지인 SK쉴더스 ESG경영그룹장과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한국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쉴더스 제공)
지난 13일 로이드인증원 한국 지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최지인 SK쉴더스 ESG경영그룹장과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한국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쉴더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SK쉴더스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경영 내외부 전반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스코프 1·2·3) 배출량의 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스코프 1·2는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이며, 3은 외부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다. 회사는 이 모두를 측정하고 이후 국제 공인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특히 스코프3 배출량을 알려면 공급업체 및 고객 등 가치사슬 전반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기업이 직접 통제하기 어려워 데이터 수집과 산정에 한계가 있었다.

SK쉴더스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스코프 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경영과 기후 변화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스코프 1·2 순 배출량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 넷제로 2040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전기차(EV) 전환 △재생에너지 확보 △자원 순환 등 탄소 감축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28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기준 전체 차량의 50.2%를 전기차로 전환·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캠페인 'K-EV100'에도 가입했다.

또 2022년부터 필요 전력의 일부 전력을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녹색프리미엄을 꾸준히 지속 구매해 왔다. 지난해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7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했으며, 2026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회수된 장비의 60% 이상을 재사용하며 자원 순환을 극대화하고 폐기물 저감에도 노력하고 있다. 2033년까지 스코프 1·2·3 배출량을 5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인 'SBTi' 검증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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