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수립에 KT클라우드·랙스페이스 맞손

"올 하반기 표준 아키텍처 인증 기반 서비스형 인프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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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기술력 강화를 위해 미국 대표 기업인 랙스페이스 테크놀로지와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표준 아키텍처 인증에 기반한 통합 서비스형 인프라(laaS)를 수립하는 데 협력한다. 회사는 이를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인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유연성·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협력사인 랙스페이스는 매니지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멀티 클라우드 설루션에서 강점을 갖췄다. 특히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오픈스택을 최초 창시하며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가상 자원을 사용해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구축·관리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KT클라우드와 랙스페이스는 쿠버네티스, 오픈스택 등 오픈소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키텍처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도 검증했다. 이는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구성에 필요한 하드웨어, 오픈스택·쿠버네티스 구성,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표준 아키텍처 수립은 고객의 운영 효율성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고객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인프라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 및 업데이트 등 효율적 운영에도 유리하다. 불필요한 인프라 사용, 서버 관리 등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회사가 준비한 아키텍처는 올해 개소를 준비 중인 신규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KT클라우드는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진행 중이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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