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T(030200)가 1인 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별 정액 할인 신설 △모바일 결합 회선 수 10회선 확대 △싱글인터넷 베이직의 무선 결합 적용을 골자로 한다.
기존에는 1인 가구가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신설된 정액 할인은 모바일 요금제 구간(월 3만 7000원, 6만 1000원, 7만 7000원)에 따라 각각 3000원, 5000원, 7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의 할인이 적용된다.
또 KT는 가족 결합을 최대 10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지난해 6월 무선 회선 확대(7회선)의 긍정적 반응을 반영한 결정이다.
'싱글인터넷 베이직' 상품에도 모바일 결합 혜택을 추가 적용해 인터넷 요금 월 5500원 할인과 함께 모바일 결합 할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의 통신 이용 패턴과 요구를 반영해 결합 상품 구조를 개선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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