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T(030200)가 수도권 주요 사옥의 구내식당에서 잔반 감축 캠페인 '완밥식당'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완밥식당은 건전한 식문화 정착으로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KT의 사내 ESG캠페인이다. 잔반 없이 식사를 마친 완밥 임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내 카페 이용권과 생분해 수세미 등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완밥식당은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올해는 매 분기마다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유명 프렌차이즈와 협업해 분기별로 특식을 제공한다. 첫 번째 협업으로 건강한 레시피로 요리하는 닥터로빈의 대표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완밥식당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 오는 4월 3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 등 서울의 주요 사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KT는 잔반 감축 현황과 목표를 임직원들과 공유해 음식물 쓰레기 감축이 환경에 미치는 변화를 직접 체감하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 속 탄소저감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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