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KT(030200)와 함께 '소담스퀘어 보라매'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전문 촬영, 조명, 음향 장비 등을 갖춘 공간이다.
소담스퀘어에서는 제품 촬영과 라이브커머스, 지점별 플랫폼 입점 및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콘텐츠 제작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크리에이터팩토리'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2022년부터 구축해 운영 중이었다.
올해 KT는 소담스퀘어 사업 공모를 통해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해당 시설 내 쿠킹 스튜디오를 보완했다. 시설에는 △스튜디오 3개 △교육장 △회의 공간 등이 마련됐다.
KT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챗GPT, 캡컷, 미드저니 등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라이브커머스, KT알파쇼핑 기획전, KT 지니TV 플랫폼을 통한 광고 송출 등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한 시간을 확인한 후 예약하면 된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소담스퀘어는 총 9개의 지역 거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약 2만 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며 "새로 개소한 소담스퀘어 보라매를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안착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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