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사람인(143240)은 기업 채용 담당자를 위한 면접 교육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사람인 본사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현직 채용 담당자 및 인사부서장, 사내 면접관 등이 참석해 면접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사전 모집에는 2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이 선정돼 교육받았다.
면접 교육은 채용 담당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지원자의 역량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질문을 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다뤘다.
구체적으로 △면접 트렌드 및 면접관의 자세 이해 강의 △역량 및 상황 기반의 질문 만들기 실습 △인성 및 발표 면접 평가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 시간의 70%를 실습 시간으로 편성했다.
이상돈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은 "면접의 성패는 제한된 시간 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에 면접관이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사람인 면접 교육은 풍부한 실습 시간을 통해 지원자의 솔직한 경험과 사고방식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이날 면접 교육 외에도 다양한 면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람인 전문면접관은 민간자격으로 등록돼 있어 자격 취득 시 외부 기관 채용에 면접관으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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