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주부 A 씨는 비데를 사용할 때 물줄기는 약하게, 건조 바람 온도는 따뜻하게 이용한다. 반면 남편 B 씨는 강한 물줄기에 시원한 바람을 선호한다. 한 식구여도 사람마다 선호하는 기능이 다르다 보니 화장실에 갈 때마다 매번 비데 설정값을 바꾸는 일은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다.
코웨이(021240)는 '설정값이 자동으로 적용되면 얼마나 편할까'라는 고객들의 희망 사항을 반영해 신개념 비데 '룰루 더블케어 비데2'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인공지능(AI) 스마트 기능을 대폭 강화해 사용자에 따른 맞춤 세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휴대폰 블루투스로 사용자가 특정되면 미리 설정해 둔 변좌 온도, 수류, 수압, 노즐 위치 등이 자동으로 적용돼 매번 버튼을 눌러 설정값을 바꿀 필요가 없다.
자동 인식 기능 외에도 휴대폰 앱을 이용하면 개인별 사용 패턴, 살균 현황, 필터 및 버블 카트리지 등 소모품 잔여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더블케어 비데2는 수압, 공기, 세정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세정에 최적화된 수류 코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와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세정 모드를 고를 수도 있다.
특히 공기 방울과 합쳐진 미세 물방울로 풍성한 물살을 만드는 'Air+' 수류는 시원하고 강력한 세정력을 발휘한다. 수압은 5단계로 강도를 설정할 수 있다.
디자인은 △계단형 △바형 △사각형 등 3가지 모양과 △티탄 실버 △차콜 블랙 등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리모컨은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무선 터치식으로 현재 작동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비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위생 기능도 향상됐다. 전기분해 살균수가 유로부터 노즐, 도기까지 스스로 관리하며 버블과 노즐로 도기를 한 번 더 세척한다.
360도 버블 회오리 기능이 도기 안쪽 틈새까지 꼼꼼하게 케어해 청결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 대비 버블 양을 늘려 세척 기능을 강화했고 버블 세정제는 무향과 허브향 중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엄 모델인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2'는 자동 개폐 기능과 순간 온수 시스템을 더했다.
내부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손을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커버가 열리고 닫힌다.
별도의 온수 탱크 없이 사용할 때만 순간적으로 물을 데워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제품 더블케어 비데2는 풍성한 버블 세척과 사용자 맞춤 편의 기능으로 프리미엄 욕실 시장을 주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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