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엠반도체, 서울로 근무지 확대해 연구 인력 유치 나선다

동탄·안양에 이어 서울로 근무지 다변화
최근 3년간 연구개발에 458억원 투자

아이티엠반도체 로고(아이티엠반도체 제공)
아이티엠반도체 로고(아이티엠반도체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이차전지 보호회로 기술업체 아이티엠반도체(084850)는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근무지를 수도권까지 확대하며 연구 인력 확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의 연구개발 인력은 약 80명으로 대부분 학사 이상이다. 이들은 충북 청주의 오창 본사 부설 연구소를 중심으로 동탄, 안양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근무지를 서울로 확대했다. 연구개발 인력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서울 삼성역에 있는 사무소를 활용할 방침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확보뿐 아니라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2년 170억 원, 2023년 133억 원, 2024년 155억 원 등 최근 3년간 총 458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이차전지 보호회로 기술 고도화 △전자담배 신모델 개발 △로봇 관절 기술 △방산 및 선박용 배터리팩 기술 등으로 고부가가치 신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휴대전용 배터리 보호회로를 통합한 '프로텍션원칩'(POC, Protection One Chip)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보호회로를 반도체 패키지화한 '프로텍션모듈패키지'(PMP, Protection Module Package) 기술도 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2023년 12월에는 잠수함용 배터리팩 개발업체로 선정되며 국방 분야 진출을 공식화했다. 향후 방산을 넘어 상업용 선박, 무인 로봇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기술 및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 연구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급성장 중인 로봇 부품, 방산 및 선박용 배터리팩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과 주가 부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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