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파운드리 소통의 장 열려…팹리스 스타트업 지원 계획 공유

글로벌 환경 변화 동향 공유하고 협력 방안 논의
중기부 '2025 팹리스 챌린지' 공고…5개 사 선정 예정

본문 이미지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년 팹리스 챌린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년 팹리스 챌린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국의 팹리스 및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소통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팹리스 챌린지' 사업으로 이들의 협력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국내 4개 파운드리 기업 임직원,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 등 전문가들이 모인 '제7회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생협의회는 중기부 주관으로 팹리스와 파운드리 업계가 참여하는 정례적인 소통 채널이다. 중소 팹리스의 애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2022년 발족했다.

이번 상생협의회에서는 류수정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가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산업 동향 및 주요 이슈'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2025 팹리스 챌린지' 세부 추진계획, 팹리스 및 파운드리 업계 주요 업무 추진 계획, 팹리스 실태조사 용역 계획 등의 안건을 공유했다.

이후에는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상호관세 부과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전략적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상생협의회는 팹리스와 파운드리가 협력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에 시제품 제작 공정(MPW)을 제작하는 '팹리스 챌린지'를 3회 추진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또 지난해 논의한 팹리스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 방안은 올해 '팹리스 스타트업 일관지원 사업'으로 신설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2025년 팹리스 챌린지'를 공고했다. 팹리스 챌린지는 국내 파운드리 기업과 공동으로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을 선정해 MPW 제공과 소요 비용, 신제품 제작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내 파운드리 3개 사의 MPW 공정 이용을 희망하는 창업 10년 이내의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을 모집해 최종 5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파운드리의 MPW 제작 공정을 우선 이용할 수 있고 기업당 1억 원에서 최대 2억 원의 소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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