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잡코리아의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KLiK)은 외국인을 위한 채용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에 거주하는 25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인재를 대상으로 잡코리아 클릭과 우리은행이 가진 서비스를 상호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외국인 대상 공동 마케팅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 공유 △기타 온라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클릭은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앱인 '우리WON글로벌'에 국내 외국인 채용 공고 정보를 게시한다. 상세 내용 확인 시 자동으로 클릭 서비스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클릭은 향후 글로벌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거주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및 이벤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 구직자들을 지원한다는 큰 공감대를 가지고 양사가 적극적 협력을 시작하는 첫 발걸음이 돼 의미가 크다"며 "클릭이 보유한 양질의 채용 정보를 통해 외국인 취업 활성화 등 다양한 서비스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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