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 건너 한 집 폐업하는데, 최저임금 이대로 둘껀가요"

소공연, 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와 정책 간담회
"소상공인 폐업이 일상…고비용 구조 완화책 필요"

'민생과 내수경제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및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 제공)
'민생과 내수경제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및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을 만나 최저임금제도 개편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소공연은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와 '민생과 내수경제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회장은 "2023년도 기준 소상공인 평균 사업소득은 월 155만 원도 안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소상공인 폐업이 일상인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취약 근로자와 영세 소상공인이 공존할 수 있도록 수명을 다한 최저임금제도의 개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소상공인의 고비용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긴급직접대출과 임대료·인건비 지원을 확대하고 상권 활성화 대책을 세우는 한편 소상공인 관련 단체 예산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 외에도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제 신설 △국세 납부 시 카드 수수료 인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적용 유예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박홍근 공동의장은 "행동과 성과로 응답하겠다"며 "위기의 소상공인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치영 소공연 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단체장들과 지역회장단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박홍근 전국직능대표자회의 공동의장, 이정문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최기상 의원 등이 자리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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