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웹케시(053580)의 중견·대기업 부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분기에도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 1분기를 저점으로 연속 3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웹케시의 4분기 매출을 보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관련 매출액은 다소 부진했지만 중견·대기업 및 'e금융' 등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두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올해는 기존 서비스 수수료 인상과 신제품 출시 등 영향으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수수료 인상 및 경리나라 신상품 출시 등으로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WeHub' 'AI CFO' 등 신제품 출시로 중장기적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웹케시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1만 1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18%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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