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부가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K-스카우터'에 참여할 기관을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K-스카우터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국내 정착 및 초기 액셀러레이팅 지원, 한국 창업생태계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인바운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2024년에 처음 도입된 K-스카우터 사업은 지난해 해외 창업기업 22개사를 발굴, 법인설립 등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창업기업 발굴 사례로는 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한 스페인의 'AIMA', 후쿠시마 원자로와 같은 위험 시설 탐지용 드론을 개발하는 일본의 '리베라웨어' 등이 있다.
올해는 K-스카우터의 역플립 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해 사업 성과를 제고하고 창업생태계 글로벌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3월 17일까지 'K-Startup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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