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0개 부처가 협업해 개최하는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5'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5는 4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8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를 치른다.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이 이어지며 오는 12월 최종무대인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 팀을 가린다.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 사와 예비창업자 10개 팀을 선정해 총 상금 14억 원과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한다.
올해는 콘텐츠 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콘텐츠리그를 신설해 총 12개 리그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통합본선 진출팀은 기존 210개에서 225개로 늘어난다.
후속 연계지원도 강화한다. 중기부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우선선정 대상을 대상 수상팀에서 최우수상 수상팀까지 확대한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된 통합 공고문과 예선리그 운영 부처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해 예선리그별 접수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도전! K-스타트업은 범정부 차원의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창의적인 창업자들의 도전을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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