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캄보디아 씨엠립 직항 전세기 띄운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캄보디아 씨엠립 직항 노선 재개에 발맞춰 전세기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씨엠립 직항 노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프놈펜을 경유해 씨엠립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여행이지 전세기 상품은 스카이앙코르항공 '인천~씨엠림' 직항 노선을 이용해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해당 상품은 오는 12월28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2024년 2월29일까지 주 7회 매일 운영한다. 예약과 동시에 출발은 100% 확정한다.

일정은 씨엠립 핵심 관광지와 자연경관을 모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비롯해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톤레삽 호수, 영화 '툼 레이더'의 배경이 된 타 프롬 등을 찾는다.

또 전 일정 5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전신 마사지 체험도 포함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동남아 여행은 휴양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도시 관광 상품에 대한 예약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변화하고 있는 수요를 감안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북서부에 자리한 씨엠립은 세계적인 유적지가 도시 곳곳에 있어 여행객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여행지다. 특히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여행 최적기로 꼽힌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