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그랜드코리아레저(114090 GKL)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에 '카지노 맞춤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일 이와 관련된 협약을 맺었다.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시스템 구축 △게임 칩 및 카드 운반 자율주행 로봇 세븐럭 3개점 도입 △산업통상부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GKL 카지노 업무 디지털 상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협약을 위해 양사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6개월간 세븐럭 서울드래곤시티점에서 게임 칩스 및 카드 운반 등 자율주행 로봇의 시범 운영으로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다.
윤두현 GKL 사장은 "GKL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정책 기조에 발맞춰 스마트카지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AI 기반 자율주행로봇의 도입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KL은 지난 2023년 8월 국내 카지노 업계 최초로 간편로그인 및 출입인증 시스템, 전자지갑 등의 서비스를 포함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세븐럭 플러스'(SevenLuck+)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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