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보다 더 왔다"…올 1월 외국인 관광객 112만명 기록

코로나19 이전 比 101% 증가
1위 시장은 중국…대만·홍콩·미국 회복 넘어 상회

2025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일인 2일, 이른 아침 축제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5.2.2/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2025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일인 2일, 이른 아침 축제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5.2.2/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올해 들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을 상회하며 방한 시장의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28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방한객 수는 111만 7243명으로 2019년의 101%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88만 881명)과 비교해서 26.8% 증가했다.

1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36만 4000명)이며 이어 일본(17만 5000명), 대만(13만 5000명), 미국(7만 4000명), 홍콩(4만 4000명) 순이었다.

대만, 홍콩, 미국 시장은 2019년 대비 각 54%, 23.4%, 18.4% 증가했으며 중국과 일본시장은 각 93%, 85%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시장은 홍콩(71.9%)였다. 이어 말레이시아(54.8%), 대만(44.7%), 인도네시아(42.8%), 필리핀(36.5%)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전자여행허가제(K-ETA) 시행 이후 입국 불허 사례가 불거진 태국은 유일하게 하락세(0.3%)를 기록했다.

한편 1월 해외를 떠난 국민 관광객은 297만 2916명으로 전년 동월(277만 866명) 대비 7.3% 증가했다. 2019년과 비교해 2.1% 늘어난 수치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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