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캐세이퍼시픽항공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개조해 새로운 비즈니스석 '아리아 스위트'와 프리미엄 일반석, 재단장한 일반석을 18일 공개했다.
앞서 캐세이퍼시픽은 홍콩의 글로벌 항공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장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7년간 항공기, 객실 제품, 라운지, 디지털 혁신 및 지속가능성에 약 1000억 홍콩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선 향후 3년간 좌석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보잉777-300ER 항공기에는 새로운 비즈니스석 '아리아 스위트'와 프리미엄 일반석, 개편한 일반석을 적용하며 향후 보잉777-9 항공기 일등석을 재편하고 에어버스A330에는 신규 평면 침대 비즈니스석을 각각 도입할 예정이다.
개조한 777-300ER 항공기는 지난달 홍콩~베이징 노선에 처음 투입했으며 이후 다른 지역 및 장거리 노선으로 점차 확대한다.
라비니아 라우 캐세이 고객 및 영업 최고 책임자는 “최첨단 항공기와 혁신적인 기술, 최상의 시설을 통해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