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CEO, 베트남·인도네시아 방문…B2B 사업 강화

올해 1월엔 인도 방문…신흥시장 '글로벌 사우스' 공략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최근 인도네시아 법인을 찾았다(링크드인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최근 인도네시아 법인을 찾았다(링크드인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조주완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연달아 방문해 사업을 점검하고 B2B(기업간거래)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최근 주요 경영진과 함께 LG전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법인을 찾았다.

김재승 LG전자 아시아지역 대표(전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 사장의 베트남·인도네시아 방문 사진을 공유하며 "조 CEO의 방문은 LG전자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과 잠재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혁신, 목적 및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회사로 변모하려는 LG전자의 확고한 약속을 떠올리게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 7월 기존 주력 사업인 가전 브랜드에 머물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 변화해 2030년 매출 100조 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소비자 판매보다 수익성이 좋고 경기 영향을 덜 받는 B2B 영역 성장을 비하드웨어(Non-HW) 사업, 신사업과 함께 3대 축으로 꼽았다. LG전자는 B2B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4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의 B2B 사업은 냉난방공조(HVAC),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장,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이다. 특히 LG전자는 동남아를 비롯해 인도, 중동·아프리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시장,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조 CEO는 지난 1월에는 인도 사업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LG전자 인도법인은 현재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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