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17일 경기 의정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재사용 물류 거점인 '서울그물코센터'를 건립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 용답동과 의정부에 위치한 물류센터의 노후화와 기부 물품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물품 관리와 운영을 위해 두 시설을 통합해 새롭게 조성했다.
서울그물코센터는 총면적 3192㎡(967평) 규모로 △대규모 물품 분류장(1층) △재사용 가공 및 수선 공간(2·3층) △관리 사무실(4층) △친환경 에너지 시설(옥상)로 구성됐다.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서울그물코센터는 아름다운가게의 물류 혁신과 자원순환 전략을 집약한 핵심 거점"이라며 "재사용과 재활용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서 주목받는 지금,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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