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부산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대와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방산 기술 인력 확보에 나섰다.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지 자주포 생산시설 건립에 따른 현지 인력 채용, 산학 장학생 지원, 대학 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현장실습 인턴십 등 인적 교류, 교환학생 과정 개설 등에서 폭넓게 협력한다.
지난해 7월 루마니아와 1조 4000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 등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7년 현지 생산에 나서는 만큼 인력 확보로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는 전략이다.
배진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은 "이번 산학연 협력으로 루마니아에 제조 시설 건립과 함께 현지 우수 인력 양성 및 대학 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해 루마니아의 경제·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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