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랩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친환경 수처리 기업으로 도약

본문 이미지 - 사진=블루랩스 제공
사진=블루랩스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굴 껍데기를 활용한 수질오염물질 제거 소재를 개발하는 블루랩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잠재력을 국내 최고 수준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정부 핵심 프로젝트다.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블루랩스는 친환경 수처리 분야에서 보기 드문 소재 기반 기술력으로 선정되어, 차세대 환경 소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블루랩스는 최근 세계 최대 가전기업 메이디 그룹 미국법인, 미국 펜실베니아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 개발 스타트업 Baleena 등과 NDA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제품 적용을 진행 중이다. 특히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발생하는 굴 껍데기를 현지 자원으로 활용해 북미 시장 맞춤형 정수 소재를 해당 기업들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기술력 인정에 그치지 않고 지정학적 공급망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국산 소재 개발의 필요성과 블루랩스의 전략적 중요성을 함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블루랩스 관계자는 "굴 껍데기 기반 친환경 수처리 소재는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PFAS와 같은 글로벌 환경 리스크를 해결하는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친환경 기술 선두 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 분야에서 선례가 없는 한국물기술인증원 주관 '2025년 미국 NSF 인증취득 지원사업'에 선정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NSF 인증 절차에 착수했다.

NSF 인증은 정수기 및 수처리 소재 분야의 글로벌 표준으로 인증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신뢰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블루랩스는 PFAS, 중금속 등 다양한 수질오염물질 대응이 가능한 친환경 정수 소재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alexei@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