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美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서 혁신 기술 선봬

'데이터센터 월드 2025' 참가…전력·자동화 설루션 전시

LS일렉트릭 미국 데이터센터월드 2025(DCW) 전시장 조감도9(LS일렉트릭 제공). ⓒ 뉴스1
LS일렉트릭 미국 데이터센터월드 2025(DCW) 전시장 조감도9(LS일렉트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S일렉트릭(010120)은 오는 15~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 '데이터센터 월드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자동화 토털 설루션 패키지를 대거 공개한다.

전력 설루션 대표 제품으로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비롯해 △국내 최초 UL인증 배전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원격전력패널(RPPl) 등을 선보인다. 자동화 설루션으로는 고효율 인버터 H100,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에 필수인 고성능 인버터를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북미 메이저 빅테크 기업과 1600억 원 규모의 전력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HPC)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요구되면서 고압 인프라, 배전시스템(전력 배분 장치) 등 전력 시스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연평균 증가율은 11%로 추정되며, AI 데이터센터까지 포함하면 연평균 증가율은 26∼36%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배전시장에 주목하고 현지 전력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브랜드 현지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북미 전역에 구축된 자체 유통망과 신속한 A/S 인프라를 통해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텍사스주 '배스트롭(Bastrop) 캠퍼스'와 유타주에 위치한 배전시스템 자회사 'MCM'’를 중심으로 현지 설계, 생산, 공급 체계도 구축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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