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글로벌 해운운임이 11주 만에 반등했다.
2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64.13포인트(p) 오른 1356.68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월 첫째 주 2505.17에서 10주 연속 하락했던 SCFI는 상승 전환하며 2주 만에 1300선을 회복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3194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328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주 서안은 305달러 오른 2177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119달러 하락한 2076달러, 유럽 노선은 12달러 상승한 1318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129달러 오른 1188달러다.
호주·뉴질랜드는 73달러 상승해 828달러를, 남미는 11달러 하락한 166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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